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대 괴담 (문단 편집) == 해결(?) == 예산이 많거나 여유가 많은 부대는 아예 귀신이 출몰한다는 장소를 다 날려 버리거나 환경을 확 바꿔 버린다. 귀신으로 시끄러웠던 훈련소 건물을 새로 만든다든지, 어두컴컴했던 곳에 환한 가로등을 단다거나 음침하고 남루했던 초소를 번쩍 거리는 새 초소로 바꿔버린다. 하지만 안 그래도 보수적인 군대에서 귀신 괴담 따위로 예산 쓰는 이런 경우는 별로 많지 않고, 위의 몇몇 사례들에서 나오듯이 해당 장소를 폐쇄하거나 비우고 다른 곳에서 관련 업무를 하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산을 들여서 뭔가를 바꿨다는 것은 굳이 괴담이 아니어도 그 부대의 해당 장소가 그만큼 오래되거나 불편해서 환경을 바꿀 수요가 발생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위눌릴 때 자는 위치나 잠자는 자세를 바꾸면 해결된다는 믿음과 일맥상통한다.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 같은 경우 백악관에 거주할때 심령 현상에 시달리자 백악관 일부를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리모델링을 하자 그 이후로 그런 현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사실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 [[흉가]] 항목에도 있는 필리핀 전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의 얘기에도 흉가라 소문난 집임에도 주인 막사이사이는 깨끗이 청소한 후 공부에만 신경쓰느라 흉가라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않았다. 결국 아무 탈 없이 잘 살다가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집을 떠났는데 이미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조차 흉가로 간주되지 않았다고 한다. ] 몇몇 사례에서는 괴담이 부대장의 귀에까지 들어가면 [[군종 목사]]든 [[군종 법사]]든 [[군종 신부]]든 부대 밖 성직자든 불러서 의식을 행하기도 한다. 귀신을 성불하지 못한 영혼이라고 볼 경우 잘 달래서 보내는게 좋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모 부대에서 자살 사고가 난 후 병사들 사이에서 귀신 목격담이 끊이질 않자, 해당 부대 군종 법사가 수호주(주문)를 알려주자 그 이후로 귀신 목격담이 뚝 끊겼다.] 하지만 군대괴담이 사라지는 가장 많은 경우는 '''잊히는 것이다'''. 괴담이라는 것이 그렇듯 군대 괴담도 구전되는데, 그 맥이 끊기면 부대에 들어온 새로운 인원에게 전달될 것도 없다. 대표적으로 해군에서 운용하던 [[기어링급 구축함]] 내부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당 함 내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군수병 귀신''' 목격담은 해당 구축함이 모두 퇴역한 후 2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난 현재 사장된 래퍼토리가 된 것. 신기가 있거나 영감이 강한 사람이야 뭔가를 감지할 지도 모르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보를 인지하기 때문에 그것에 신경 쓴다. 귀신 이야기 안 해서 괴담이 뇌에 저장되지 않으면 귀신을 볼 일도 적어진다는 소리. 실제 사례를 보자면, 공군 모 전투비행단의 경비 소대 헌병들은 학교에 가까워 통학로로 이용되는 출입문 초소를 근무지로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로 통하는 다리 밑에서 관사 학생이 납치(혹은 살인)되었다[[카더라 통신|카더라는 사건]]이 있은 후 어두워질 때쯤이면 해당 학생의 원혼이 다리 밑에서 보인다고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런데 그 출입문 초소는 해당 학교가 전투기 소음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전투기나 민항기 소음은 그냥 수업은 물론이고 중간•기말고사, 모의고사에 엄청난 방해가 된다. [[수능]] 날 특히 듣기 문제가 나올 시간대에 항공기들의 이착륙을 자제하는 것도 소음이 학생들의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사 학생들의 통학로로의 필요성이 사라지는 바람에 근무지에서 삭제됐다.[* 그리고 안 그래도 인원이 부족해서 근무 교대가 힘들었는데 근무지가 하나 사라지니 [[해피 엔딩|그 소대 병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이후 그 괴담을 아는 병사들이 세대교체가 되고 ,그 출입문 초소는 [[기지방호]] 같은 훈련 때 외에는 들어갈 일도 없어져서 입에 많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도 않게 된 탓에, 결국 그 괴담을 아는 사람은 당시 그 소대에 있었던 [[기수]]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괴담이 자연스레 [[순삭]]되어 버린 것. --전투기 소음이 괴담을 죽여버린 사례--[* 이 경우는 비교적 소규모 집단에서 행운까지 따라줘서 괴담이 일찍 소멸한 경우이다. 위의 몇몇 사례들처럼 규모가 사단, 연대처럼 커지면 괴담을 듣거나 그에 대한 영향으로 경험한 사람도 많아지니, 소멸은 쉽지 않다.] 일부 매체에선 군인들이 처녀귀신 등을 목격했을때 '귀신도 여자다'라는 논리로 작업을 걸거나 달려들어 역으로 귀신이 도망가게 하는 전개도 보인다. [[푸른거탑]]에서는 귀신을 목격한 후임들이 줄줄이 쓰러지고 패닉에 빠져 야간 근무를 설 사람이 없어지자 말년인 최종훈 병장이 야간 근무에 들어갔는데, 진짜로 귀신이 나타났지만 최병장은 기절하긴 커녕 "너 때문에 말년에 야간근무나 서게 됐다"면서 귀신을 두들겨 패버리는 에피소드가 [[https://youtu.be/b3WsqgaaLgg?t=708|있다.]] 귀신을 구타하는 와중에 "죽어!! 아니, '''한번 더 죽어!!'''"라며 외치는 최병장의 모습이 백미. 그리고는 나레이션으로 그 귀신은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